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대국민 사과한 카카오그룹주 주가 반등







카카오(035720)가 19일 대국민 사과에 나서면서 관련 그룹주가 상승하고 있다.

관련기사



19일 오후 1시47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82%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323410)는 2.33%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페이(377300)는 2.18% 상승한 3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전 거래일 대비 1.40% 내린 3만8650원에 거래되며 하락 전환했다.

이날 카카오그룹주는 판교데이터센터 전력공급이 완료됐다는 소식과 대국민 사과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때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는 5%대까지 급등했고, 카카오게임즈도 2%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대국민 사과문이 발표된 오전 11시부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 서비스 책임 지는 대표로서 어느 때 보다 참담한 심정과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쇄신과 변화의 의지를 가지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며 "앞으로 이번 사태 책임지기 위해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데만 전담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