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호텔신라, 호텔 사업 선전에 3분기 영업익 28%↑

호텔·레저 부문 영업익 2789%↑ 실적 견인

면세, 객단가 높은 中 부재에 영업이익 감소





호텔신라(008770)가 호텔&레저 부문의 선전으로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3618억원으로 40.6% 신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관련기사



부문별로는 호텔&레저 부문이 큰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엔데믹에 따른 국내외 고객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260억원)은 지난해 3분기보다 무려 2789%나 뛰었고, 매출액도 48% 증가한 1641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 사업(TR)부문은 여행 재개에 따른 상품기획(MD) 개편 및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매출(1조1977억원)이 40% 뛰었지만, 객단가 높은 중국인 관광객의 발이 여전히 묶여 있는 상황이라 영업이익(6억원)은 97% 줄었다.

호텔신라 측은 “4분기에도 대내외 환경과 면세 수요 변화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 2022년 3분기 실적/자료=호텔신라IR자료호텔신라 2022년 3분기 실적/자료=호텔신라IR자료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