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나 대기업 다니는데"…고위직 사칭해 상인 돈 가로챈 40대

연합뉴스.연합뉴스.




대기업 고위직을 사칭해 납품 계약을 제안하고 상인들의 돈을 편취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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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을 대기업 고위직으로 사칭해 회사에 납품을 시켜주겠다고 상인들을 속여 계약 보증금, 접대 비용 명목 등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청주 일대 상점 6곳에서 사기 행각을 벌여 500여만 원을 챙겼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국무총리실 직원을 사칭해 청주와 세종에서 상인들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강사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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