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카셰어링 골치병 ‘차내 흡연’…피플카·에어딥이 내놓은 해결책

양사 개발한 솔루션, 문체부 혁신대회 수상

공기 진단 센서 단 차량 100대 8월부터 주행

피플카-에어딥 팀이 2022년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피플카피플카-에어딥 팀이 2022년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피플카





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가 인공지능 공기질 진단제어 플랫폼 ‘에어딥’과 함께 개발한 공기질 진단 센서가 ‘2022년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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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카는 올해 ‘관광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에어딥과 함께 차량공유 업계의 골칫거리였던 공유차량 내 흡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플카는 이 솔루션을 지난 8월부터 차량 100여 대에 설치했다. 공기질 진단 센서를 연동하고 흡연 상황, 미세먼지 농도, 화재 등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확인하고, 관광산업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피플카·에어딥 팀은 본선에 진출해 현장 발표 평가 및 온라인 평가단의 투표에 따라해 본선 11개 팀 중 대상을 수상했다.

안성현 피플카 사업기획 팀장은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힘들었던 실시간 공기질 탐지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차량 관리 효율화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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