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를 결정한 코리안리(003690)가 장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 7분 코리안리는 전날보다 330원(4.07%) 오른 8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한 무상증자가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코리안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보통주 1억 2000여 주 중 자사주 1810만 주에 대해서는 신주 배정권이 없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를 배제함으로써 지분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