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올해 3조 원대 투자유치…6000여명 고용 창출 효과

지방투자 촉진사업 ‘우수’ 선정…올해 70개 사 투자양해각서 체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023년 국비 지원비율 5% 추가 인센티브 확보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30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지방투자 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 지방투자촉진사업이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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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국비 보조 비율 5%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재정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만 수도권 기업 유치설명회를 2회 개최했으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윈스, 아비바 등 철강, IT, 조선·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70개 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6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규제 개선으로 기업의 투자유치 애로사항 적극적으로 해소해 부산 시총 1위 반도체 부품제조기업 리노공업의 지역 재투자를 확정하는 등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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