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간호사 태움 다룬 '널스라이팅', 진용진 '없는영화제' 1위 수상

오프라인 GV 및 특별 상영회 개최

'없는 영화제' / 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없는 영화제' / 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




진용진의 '없는 영화제'가 관객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진다.

15일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은 오는 18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없는 영화제' 수상작 GV 및 '없는 영화' 미공개 작품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없는 영화제' 수상작 3편의 시사회에 이어 GV를 갖고 관객들과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없는 영화' 시리즈인 '감성 주점'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는 배우 현재이가 GV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없는 영화' 미공개 작품 특별 상영회를 함께 진행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없는 영화제'는 3Y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 진용진과 함께 제작하는 '없는 영화' 시리즈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것으로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유수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100편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본선에 오른 약 20편의 작품들 중 '없는 영화' 제작진의 내부 평가와 유튜브에 공개된 작품의 시청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린 '널스라이팅'(감독 김수환)이다. 매일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응급실에서 '그저 좋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 신규 간호사 유정이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시작된 이른바 '태움(간호사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위는 '냄새'(감독 박금강), 3위는 '졸업'(감독 김민수)이 차지했다. '냄새'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직경 70M의 운석에서 나는 엄청난 악취로 인해 서울시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이 냄새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졸업'은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통제를 받으며 수업을 받는 10대 학생들이 "권총을 자신의 머리에 쏘면 졸업시켜 준다"라는 교수의 말에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박주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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