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첨단산업인재양성 바이오분야 부트캠프 사업단이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바이오 분야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하는 첨단산업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대학은 5년간 매년 15억원씩 총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남대 바이오 분야(4개교)를 비롯한 반도체(18개교), 이차전지(4개교), 디스플레이(3개교), 항공우주(3개교) 분야 등 5개 분야 32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한남대 생명나노과학대학은 최근 ‘차세대 바이오헬스 인재양성사업(6억원)’에 선정된데 이어 총 75억의 신규 인재양성 사업이 선정되면서 첨단바이오 분야(생명시스템과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 식품영영학과, 화학과)의 신규 교원 채용, 실습 기반시설 구축, 첨단바이오산업 몰입형 교육 및 교육과정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한남대는 첨단바이오의약품(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항체 치료제 등)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분야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배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남대 김인섭 사업단장은 “연이어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한남대 생명나노과학대학이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 취업 경쟁력 제고,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