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펼치는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으로 이두익 백령병원 원장을 초청해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두익 원장은 이날 ‘백령병원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CEO와 기업가 정신’ 강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학생들에게 전해주며 “지금에 충실하며 자신의 전공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윤택한 미래의 삶을 위해 대학생활 중 취미, 음악, 운동 등 3가지 자질도 함께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익 원장은 2008년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해 인하대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의 백령병원 원장으로서 10년 동안 헌신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사들의 강연은 우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할 모델을 찾고, 진로 계획을 구체화해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을 매 학기 진행하고 있다.
이두익 원장을 포함해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인사가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에서 강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