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 CEO 21명 교체, 역대 최대 임원 인사… '오너 3세' 신유열 부사장 승진

롯데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의사결정 속도 높이고 생산성 제고"

신유열 롯데그룹 부사장. 사진 제공 = 롯데그룹신유열 롯데그룹 부사장. 사진 제공 = 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으로,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는 신유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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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8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고 최고경영자(CEO)는 21명(36%)이 교체됐다. 롯데그룹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로 평가된다. 롯데그룹은 임원 규모 대폭 축소,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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