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타입별 물량은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서울 도심 종로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위치해 있다. 단지 1㎞ 반경에는 삼선초와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이 있다. 특히 창경궁과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 주변에 녹지공간도 많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우수하다.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성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스터디룸, 키즈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다음 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7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28~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삼선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라며 “입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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