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회장 박정구)이 임원과 박사급 연구원에 한정해 적용해왔던 연봉제를 전계열사 팀장(과장∼부장)까지 확대해 이르면 2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금호는 『「비전경영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책임과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연봉제를 전계열사 팀장까지 확대실시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연봉제 대상은 그룹내 과장∼부장급 팀장 7백∼8백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그룹은 연봉제외에도 각 단위조직별 순환보직인사제도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인사제도를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정승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