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이 오는 4일과 5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증권업협회는 2일 대화제약이 주당 1,700원에 326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화제약은 의약용 약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240억원 매출에 50억원의 순익을 올렸고 올해는 27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간사가 평가한 회사 가치는 주당 3,284원으로 공모가의 2배 가량 된다.
한편 2월과 3월은 공모시장 비수기로 공모일정을 잡은 곳은 대화제약 하나 뿐이다.
한 증권사 IPO담당자는 “12월 중순 이전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월에 대부분 등록하기 때문에 2월과 3월은 등록기업이 적다”며 “주식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이 등록시기를 늦추고 있지만 주가가 반등하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