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 인터넷 무역 “잘 나간다”/청바지 브랜드 뱅뱅

◎웹개설후 주문쇄도/대한중석도/미 등에 100만불 팔아인터넷을 활용한 무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3만벌의 재고를 안고 있던 청바지 브랜드 뱅뱅은 인터넷 웹사이트에 상품을 올린 지 1주일만에 해외 53개 바이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는 등 큰 효과를 봤다. 거평그룹 계열의 대한중석도 밀링커터, 인덱스인설트 등 자사 제품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려 미국 캐나다 등 해외 바이어로부터 1백만달러의 주문을 받고 현재 가격문제등을 협의 중이다. 이처럼 사이버무역의 구체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웹사이트는 ICES코리아(대표 박승진)가 지난해말 개설한 ICES(www.icesinc.com). ICES는 특히 이 같은 효과로 개통 2개월만에 1백여 기업을 회원으로 모집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ICES가 사이버무역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세계무역협회(WTCA)산하 3만5천여개의 무역·제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을 정도로 대형 사이트라는 점 때문. 특히 세계적으로 ICES에서는 일주일에 1백만명의 비지니스맨들이 전자메일을 주고 받고 있으며 연간 4억달정도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ICES는 원래 박사장이 개발한 프로그램. 박사장은 이를 세계적인 웹사이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WTCA와의 조인트벤쳐인 미국 ICES사와 합자하고 사이트명을 ICES로 확정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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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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