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KOTRA "2005년 마카오 특수"

관심 촉구마카오가 오는 2005년 동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데 따른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22일 KOTRA는 마카오 주권반환 3주년(20일)을 즈음해 발표한 '마카오를 다시 본다'라는 보고서에서 "마카오가 동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우리나라에 국제 스포츠행사 개최 경험 전수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스포츠용품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를 시장진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카오는 현재 구성단계에 있는 홍콩~중국 주하이(珠海)~마카오를 잇는 대교건설이 확정될 경우 대형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부터 전자구매ㆍ전자인증시스템 등 전자정부 구축계획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KOTRA는 전했다. 마카오는 또 최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내년 초까지 환경보고서를 완성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각종 환경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의 한 관계자는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된 후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인적교류가 다시 느는데다 광둥성 주강삼각주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위치는 여전히 중요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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