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중 546개사를 대상으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0으로 나타나 지난 2월 101을 기록한 이후 이달까지 7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을 밑돌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뜻한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32개 업종 중 선가하락 및 발주물량 감소로 인해 부진한 조선업과 비수기를 맞고 있는 가구업·제지업·광업 등 4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BSI가 모두 100을 넘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