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대표 安吉龍)이 75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를 발행, 4일부터 일반인에게 판매한다.3일 동양증권은 경영건전성의 기준이 되는 영업용순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750억원어치의 3년만기 전환사채를 표면금리 11%의 조건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후순위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기 전에는 후순위채와 마찬 가지로 발행주체가 영업용순자본 비율 증가의 효과를 볼수 있다. 또 주식전환후에는 자본금이 전환금액만큼 증가하게 된다.
발행 CB의 전환가격과 만기보장 수익률은 각각 5,000원과 12.5%로 결정됐고 주식전환은 오는 99년 3월11일부터 가능하다.
일반 청약일은 4일과 5일 이틀동안이고 청약창구는 LG증권, 삼성증권, 동양종금 본점 영업점 및 지점이다. 【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