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합뉴스 조사, 李33% 鄭28% 盧19%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33.9%, 민주당 노무현 후보 19.2%, 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 28%로 나타났다.연합뉴스가 테일러넬슨 소프레스(TNS)에 의뢰,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 24일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구간 표본오차 ?3.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1%, 이한동 전 총리는 0.6%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 노, 정 세 사람의 이같은 지지도는 지난 17일 TNS가 YTN 등에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때의 이회창 34%, 노무현 18%, 정몽준 31.1%에 비교해 이 후보는 거의 같고, 노 후보는 1.2% 포인트 높아진 반면 정 의원은 3.1% 포인트 낮게 나타난 게 특징이다. 또 이한동 전 총리를 제외한 4자 구도시 이회창 35.3%, 노무현 20%, 정몽준 29.8%, 권영길 2.6%의 지지도를 보였다. 노 후보와 정 의원이 단일화를 이뤄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3자대결시 이회창 41.9%, 노무현 37.9%, 권영길 4.2%로, 정몽준 의원으로 단일화될 경우 이회창 36.8%, 정몽준 43.7%, 권영길 5.8%로 각각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1.2%, 민주당 23.6%, 민주노동당 3.4%, 자민련 1.2%. 미래연합 0.9% 등의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변이 39%에 달해 부동층이 적지 않음을 나타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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