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선업계] LNG선 등 고부가선박 수주 주력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이 나이지리아로부터 척당 2억달러짜리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함에 따라 한국 조선업체에 대한 해외선주들의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LNG선 등 종전 일본이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한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주력할 방침이다.현대중은 향후 LNG 운반선 규모가 대형화될 것에 대비, 이번에 수주한 13만8천㎥급 이외에 16만5천㎥급 LNG 운반선을 독자 개발해 두었으며 미래형 LNG선으로 손꼽히는 20만㎥급 초대형 LNG 운반선 개발도 진행중이다. 현대중은 이외에 원유시추선, 유조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위한 다양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삼성중은 현재 외국 선주와 LNG 운반선 수주협상을 진행중이서 조만간 결과가나오게 될 것이며 현대중의 LNG 운반선 해외수주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수주전략을 바꾸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현대중은 오는 9일 LNG 운반선 발주선사인 나이지리아 보니가스 트란스포트사와 수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중는 이번 수주전에서 그동안 LNG선 수주를 독점하다시피 해 온 일본 조선업체 등 13개 업체와 경쟁을 벌인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