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경련-기협] 대-중소기업 수출 공조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수출촉진을 위한 공조체제를 대폭 강화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수출확대협력회의」를 열고 최근의 수출부진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공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두 단체는 우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기협중앙회가 유럽, 대양주, 아프리카 등지로 세차례 파견하는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에 전경련 회원사인 종합상사들이 우수 바이어를 알선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11월3일부터 3일간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이 종합상사를 통해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수출촉진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 박람회에서는 모든 기업이 매년 10%이상 수출을 늘리겠다는 「수출기업화 선언」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두 단체는 수출애로 타개를 위해 산업설비 금융지원강화 수출부대비용 인하 전자상거래 관련 범정부기구 설립 무역금융 금리 인하 등 14개항으로 구성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경련측에서 정재관(鄭在琯) 현대종합상사 사장 등 종합상사 대표 7명이, 기협중앙회에서는 김영수(金榮洙) 캐드콤 회장 등 중소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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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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