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구글, 실수로 인터넷에 실적 전망 게시

구글이 자사의 실적 전망치를 실수로 인터넷에게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주 애널리스트 미팅을 앞두고 준비한 실적전망 메모를 실수로 웹사이트에 게시했으며 이후 공시를 통해 올해 광고 매출이 지난해 60억달러보다 증가한 9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못 미치는 것이다. 구글은 그동안 임원들이 단기 전략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기 위해 매출액이나 이익 전망을 밝히지 않는다고 말해왔다. 구글은 웹사이트에 올려진 내용이 내부 생산 전략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준비된연설용 메모로, 재무 계획 수립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재무 지침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후 구글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17달러(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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