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 휴가 직장인 60%가 여성

LG카드 조사 결과여름 휴가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직장인 가운데 10명중 6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대표 이헌출)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 엘지마이샵(www.lgmyshop.com)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자중 남성이 39%, 여성 61% 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해외 여행을 다녀온 여성 고객 중 20~30대가 71%를 차지했다. 해외여행지의 경우 여행경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국, 사이판 등 동남아(57%)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조사됐다. 그러나 일본(10%)보다 중국(14%)이 더 높은 선호도를 보여 중국이 최근 신흥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해외와 국내 여행 점유율은 국내가 75%, 해외가 25%로 국내가 여전히 높았으며, 국내 휴가지로는 강원도(47%)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제주도와 부산은 각각 1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국내, 해외 모두 30대가 과반수를 점하고 있어(국내 51%, 해외 46%) 경제력을 갖춘 30대가 여행상품의 주고객층임이 입증됐다. 40대 이상은 국내여행 비율이 82%로 전체 평균 75%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엘지마이숍 여름상품을 이용해 여름휴가를 다녀온 고객 1,5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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