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공급물량 및 고객예탁금=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 등 내년중에 주식시장에 쏟아질 직접공급물량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해 응답자중 절반이상인 24명이 25~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15~20조원으로 답한 전문가도 19명으로 공급물량과다가 내년중 주가상승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내년에는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5대그룹에서 12조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대그룹의 증자물량이 직접공급물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밖에 10~15조원정도로 전망한 전문가는 2명, 그 반대편인 30~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단 1명에 그쳐 소수였다.
고객예탁금규모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1조원이상이나 늘어난 6~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응답이 15명(33.3%)으로 가장 많았고, 5조5,000억원~6조원선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도 10명(22.2%)이었다.
28.8%(13명)은 지난해말 수준인 5조~5조5,000억원선으로 예상했고 4조~5조원은 13.3%(6명), 4조원 미만은 1명 등이었다. 특히 2명은 7조원이상으로 응답, 관심을 끌었다. 【임석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