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남道, 상하이에 통상사무소

경남도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통상사무소`를 개소했다. 경남도는 “최근 중국 상하이 세계무역상성 경남도 상하이 통상사무소에서 김혁규 지사와 김봉곤 도의회의장, 박상기 상하이 총영사 이효수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겸 상하이 무역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상하이 통상사무소는 지난 1999년 7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淸道)에 첫 통상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두 번째로 마련한 것이다. 통상사무소에서는 도내 기업의 생산제품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시장 조사대행과 수출입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날부터 공무원 1명을 파견하고 현지 무역 전문가 등 4명의 직원으로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를 보고 있다. 이희충 공보관은 “전세계 인구의 4분의1 가량에 달하고 아시아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21세기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 `상하이 통상사무소`개소는 남다른 의미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