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8회 중소기업문화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영진철강

전직원 참여 가족음악회

신년회는 부부동반 여행

지난 10월에 열린 ''제3회 가족음악회''에서 영진철강 임직원들이 화려한 음악 실력을 뽐내며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철강

김영춘 대표

영진철강은 2011년 3월부터 영진밴드 동호회를 결성해 운영 중이다. 영업·지원·생산 파트에서 음악에 재능 있는 인재들로 구성된 이 밴드는 2012년부터 매해 가을마다 직원가족음악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제 3회 가족음악회는 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을 초청, 상호 유대감 강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 행사를 위해 영진철강 전직원(외국인 10명 포함)이 합창단에 참여해 10개월간의 연습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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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 음악감상실·테니스장·농구장·헬스시설 등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마련해주고 이를 수행하면 직원은 물론 회사도 같이 발전한다는 믿음 아래 전 직원이 1인 1기를 갖도록 매주 수요일 스포츠와 음악도 직접 지도해준다. 이를 위해 현재 테니스와 볼링, 그룹밴드와 합창단 교육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2007년부터는 매년 신년회를 부부동반 국내외 여행으로 대체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는 금강산, 2011년에는 중국 북경 여행을 다녀왔다. 올해에는 중국 서안에서 부부는 물론 부모와 자녀 동반 여행을 했다.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에 수해 복구 지원금을 보냈다. 직원 자녀 학자금은 물론 충남 당진 지역 송악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주고 있다. 공연예술단체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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