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사기위해 증권회사에 맡겨놓은 고객예탁금이 사상최초로 8조원대를 넘어섰다.2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8조811억원으로 지난 13일 사상최초로 7조원대를 돌파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8조원대에 진입했다.
고객예탁금의 이같은 급증 추세는 최근 저금리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부동자금이 증시로 급격하게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주가가 외국인들과 기관들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힙입어 급등하자 그동안 방관자세를 취해온 일부 큰손들도 속속 증시에 보구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증시의 매수기반이 더욱 탄탄해질것으로 증시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우원하 기자 WHWO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