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분납토록 한 선진국형 임대아파트가 등장했다.동남주택산업은 시화신도시에 위치한 동남아파트 23평형 440가구를 선착순 임대한다.
동남주택은 이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계 최초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나눠내는 보증금분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임대보증금은 3,700만원으로 입주시 2,700만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1,000만원은 입주후 2년동안 1년마다 50%씩 무이자로 나눠 내면된다. 또 무주택자의 경우 입주시 부담하는 보증금 2,700만원중 1,000만원은 주택은행 파워대출(연리 12.7%)로 대체하기 때문에 1,700만원만 부담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시화 동남아파트는 최근 준공된 아파트로 17평형 280가구는 이미 입주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공업체 부도에 따른 염려없이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월곶IC와 제2 경인고속도로 시흥IC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안산선 전철이 연장 예정으로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0345) 499-4262【시흥=김인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