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사­타금융기관 연계 상품 개발 활기

금융업무영역 조정 등 금융개혁이 논의됨에 따라 증권사들이 다른 금융기관과 연계한 신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른면 선경증권은 은행과 제2금융권과 연계해 대출 금융기관의 담보권을 채권으로 만들어 유통시키는 저당담보부채권을 개발중이다. 저당담보부채권은 예를들어 은행이 채무자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경우 그 담보권을 유가증권으로 만들어 유통시키는 것으로 미국의 경우 전체 채권시장의 50%정도가 이같은 저당담보부채권이다. 선경증권의 최종선투자공학팀장은 『이미 상품 디자인을 마쳤으며 저당담보부채권 발행에 동참할 다른 금융기관을 물색중』이라며 『현재 몇몇 리스회사와 채권발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팀장은 『금리가 한자릿수대로 내려가 안정되고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면 곧 은행권과 연계한 채권발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은행의 경우도 주택담보부채권 발행을 연구중이어서 조만간 국내 증시에도 담보부채권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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