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유조선 운영선사인 캐나다 티케이(Teekay)사로부터 11만5,000t급 원유운반선(유조선) 2척을 총 7,6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티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노후선 대체물량으로 길이 249.9m, 너비 44m, 깊이 21m 크기에 14.7노트(시속 약 24.3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오는 2004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 올들어 총 20억달러 가량을 수주, 안정적인 건조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