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90명 초청'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장애인과 함께 즐긴다.'
한진해운이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02 FIFA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첫 관문인 폴란드 전을 비롯, 주요 경기에 장애인을 초청하는 사랑의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부산 소재 5개 복지단체 장애자 30명과 지도교사 10명을 초청, 오는 6월 4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 국민의 16강 진출 염원이 담긴 한국대표팀 첫 경기를 함께 응원하기로 했다.
또 덴마크 대 프랑스(인천, 6월11일), 준결승전(서울, 6월25일)등 주요경기에 장애인을 초청, 총 90명의 장애인과 30명의 장애인 지도교사에게 관람행사를 마련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서 뜻 깊은 행사를 가져보자는 조수호 부회장의 뜻에 따라 장애인을 초청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초청되는 장애인은 한국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에 추천을 의뢰, 부산 신애재활원 등 총 9개 장애인 단체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