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급 아이스크림 출시 봇물

사계절 기호식품 정착, 성인겨냥 제품도 등장고급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겐다즈ㆍ나뚜루ㆍ배스킨라빈스 등은 아이스크림이 사계절 기호식품으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계절에 상관없이 신제품을 내놓는 등 상품구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겐다즈는 최근 그 동안 전문매장에서만 판매해 온 '스트로베리 치즈케익' 아이스크림을 종이 컵에 포장,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 14일부터 '바이더웨이''패밀리마트'등 주요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2개가 함께 포장된 스트로베리 치즈케익 세트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 나뚜루도 최근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전문점용 제품 3종과 성인을 겨냥한 제품 1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대를 겨냥한 제품은 '민트 초코칩' '망고소르베''모카칩' 등으로 민트 초코칩의 경우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며 월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성인층을 겨냥한 '홍삼' 나뚜루는 포장제품과 전문점용 두 가지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데, 월 평균 2,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도 지난 8월 매실아이스크림을 출시한데 이어 9월에는 수삼을 썰어 넣은 '인삼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또 10월에 출시된 신제품 '라스베리 레볼루션'은 저지방, 무가당 아이스크림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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