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IS<경영정보시스템> 공짜로 깔아줍니다

◎메이트, 시범업체 대상 서비스메이트코리아씨엔씨(대표 김상진)가 중소기업을 상대로 전산화 시범업체를 골라 무료로 경영정보시스템을 개발해주고 있다. MIS란 생산·회계·자재구매·판매등 회사경영의 모든 부분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영자료들을 컴퓨터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재를 구매할 때 어떤 자재가 얼마에 들어왔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판매를 할 때 어떤 제품이 얼마나 나갔는지 인식해 생산품목을 조정할 수 있다. 메이트는 이미 지난 2월 1차로 1백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이 가운데 20개 업체의 전산화프로그램을 개발해줬으며 지난 7월 2차로 1백개 업체를 모집해 개발중이다. 조만간 3차로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전산화프로그램을 무료로 깔아줄 계획이다. 메이트가 이처럼 서비스를 하는 것은 앞으로 활성화할 전자 상거래에 대비해 같은 업종의 운영프로그램 표준화를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업계 공통의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것이 메이트의 목적이다. 무료로 설치해주는 프로그램 개발비는 대략 5백만∼1천만원어치며 개발기간은 6개월 정도다. 메이트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전산화에 대한 마인드도 부족하고 관심이 있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어 이를 꺼려왔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02)521­0246 <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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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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