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중심 중추도시생활권 구성…울산,경주,양산,밀양시 등 4개도시 협약체결

울산광역시와 경북 경주시, 경남 밀양시, 경남 양산시 등 4개 도시는 4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실현을 위한 울산 중심 중추도시 생활권 구성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왼쪽부터)엄용수 밀양시장,최양식 경주시장,박맹우 울산광역시장,나동연 양산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광역시 제공)

울산광역시와 경주·밀양·양산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엄용수 밀양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은 4일 울산시청에서 ‘울산 중심 중투도시생활권’ 구성 협약(MOU)을 맺었다.


울산시등은 이날 협약서에서 생활권 내 발전을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생활권 내 발전을 위한 상호 공감대 형성 및 사전 분쟁협의, 기타 상호 협력이 가능한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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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생활권은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사안으로 이웃 시·군 간 연대를 통해 생활인프라, 일자리창출 및 교육·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는 생활권 내 2개~4개 정도의 시·군으로 짜여진다. 인근 시·군과 통행량 비중, 접근성, 산업경제적 연계성, 주민인식 등을 고려한 지자체 상호 합의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권역이다.

이들 도시는 앞으로 각각의 생활권 연계협력사업과 주민생활과 밀착된 사업을 2월말까지 발굴 및 발전계획을 수립, 지역위에 3월말까지 제출하면 지역위 검토를 거쳐 6월 국무회의 심의로 최종 확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행복생활권이 구성됨으로써 향후 공공시설 공동 설치 및 활용하거나 지역문제에 대한 공동대응(갈등 해소 등) 및 투자를 통한 지자체 간 중복투자를 예방하고 행정력 낭비 제거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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