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국전기] 중국시장 진출

보국전기(대표 곽종보)가 중국 전기용품시장에 내년부터 본격 진출한다.보국전기는 22일 최근 중국 북경지역 2개 전기업체와 엔진 용접용 발전기와 몰드변압기용 방향성 코아(철심)을 월 총 30여만달러상당씩 내년부터 처음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북경성륜공사와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고효율의 엔진 용접발전기를 월 100대 28만달러규모를, 북경변압기창과는 변압기의 핵심부품인 철심을 월 30톤 약 4만달러상당을 각각 수출키로 했다. 보국전기는 이와관련 중국시장 진출강화를 위해 향후 현지에 조립공장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郭사장은 『중국은 특히 전기부문에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아 국내업체의 본격적인 진출이 필요하다』며 『이를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국전기는 또 일본과 태국 대만 등외에 수출지역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전기박람회에도 참가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처음으로 개발한 저소음 고효율의 군용발전기도 수출키로하고 현재 동남아국가 등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郭사장은 이와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나서고 있다』며 『이에따라 올 수출규모가 지난해보다 80%정도 늘어난 8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1,00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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