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벤처 투자설명회 참여업체] 엔웍스

「한국의 디즈니를 노린다」출범한 지 겨우 일주일밖에 안된 인터넷 온라인만화서비스업체인 엔웍스(NWORKS, 대표 이교용·李敎容)의 야심이다. 엔웍스는 동영상만화 온라인서비스(CLUBWOW.COM))를 올해 11월 오픈할 에정이다. 이서비스의 가장 큰 목적은 온라인 만화를 위한 공동체(COMMUNITY)를 형성하는 것이다. 즉 출판만화에 익숙해 있는 만화가와 시나리오작가를 온라인망으로 끌어들여 만화를 동영상으로 만들고 이를 다시 만화소비층과 연계시킴으로써 창작과 생산, 소비를 하나의 고리로 묶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5~6명의 만화작가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이트내에는 만화컨텐츠만을 사고팔수 있는 전용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온라인만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한계는 있다. 출판만화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펜터치와 같은 미세한 부분, 동영상만화를 실행할 때 화면이 작아지는 점등은 아직까지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李사장은 인터넷관련 프로그램의 개발로 머지않은 장래에 이것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웍스가 이사이트의 발전방향을 전자만화방, 나아가 만화전용 인터넷방송채널로 설정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엔웍스는 온라인만화서비스를 전용선을 사용하는 유료회원만을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국내경쟁업체가 없고 외국의 다른 동영상만화서비스와 비교해도 디자인이나 기술면에서 뛰어나 유료사이트로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또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출판만화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李사장은 『11월 서비스 개시이후 두달동안 20만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온라인동영상만화 전문포털사이트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02)346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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