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07:13
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됐던 한국관광 홍보광고가 이달 18일부터 해외에서 본격 방영된다.
15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작한국가홍보광고가 오는 18일 일본 TBS방송을 통해 첫 방영된다.
이 광고는 첫 방영이후 21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최대 시장인 일본의 5개 민영방송과 위성TV, 도쿄(東京) 긴자거리의 도심전광판 등을 통해 매일 방영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국과 동남아시아 및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두달간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광고는 한국의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박세리, 박찬호,선동열 등 해외 스포츠계에서 활약중인 한국선수들이 출연한 종합편 `KOREA WITH LOVE'와 각 방영지역별 `관광상품편' 두가지로 金 대통령은 두편 모두 출연했다.
관광공사는 10월말까지 종합편을 내보낸 뒤 11월에는 관광상품편을 방영할 방침이다.
한편 洪斗杓 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일본을 방문해 관광공사 센다이(仙台) 지사개소식에 참석한 뒤 18일에는 도쿄에서 현지 언론인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광고에 대한 특별 설명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