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FRB의장 그린스펀 결혼한다

◎NBC리포터 안드리아 미첼과… 날짜 미정【워싱턴 UPI=연합 특약】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리·FRB)의 의장이자 미국 금융정책을 이끌고 있는 앨런 그린스펀(70)이 결혼한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지난 31일 그린스펀의장가 지난 12년간 열애를 해왔던 NBC방송의 리포터 안드리아 미첼(50)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크리스마스를 그린스펀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진 미첼양은 워싱턴포스트와의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결혼 예정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두 사람의 구체적인 결혼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그린스펀이 뉴욕에서 경제학자로 일하던 지난 83년 국가사회보장개혁위원회(NCSSR)에 근무키 위해 워싱턴에 들르면서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84년 12월 처음 데이트를 즐겼으며, 지난 87년 8월 그린스펀이 FRB의장에 오르면서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미첼양은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