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하나코비 김치냉장고용 용기 공동개발

LG전자는 기능성 밀폐용기 전문 제조업체인 하나코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김치냉장고용 용기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두 회사는 최근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이영하 LG전자 부사장과 김준일 하나코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조인식을 갖고 김치맛과 보관기술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또 김장철 김장담그기 행사, LG홈쇼핑 이벤트 등 다각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월 김치전문 메이커인 두산 종가집김치와 제휴에 이어 이번에 전문 용기 메이커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김치냉장고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영하 부사장은 "김치냉장고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온도를 제어, 김치맛을 지키는 냉장보관 기술은 물론 밀폐 용기의 발전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시장(150만대 규모)에서 60만대를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키로 했으며, 락앤락 브랜드로 유명한 하나코비는 국내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업체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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