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사, 요리 프로그램 신설 붐

방송사들의 가을 정기개편에서 실용성과 재미를 겸비한 요리 프로그램들이 신설된다. KBS 2TV는 유명인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특별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요리방법을 소개하는 <삐삐 요리방>(월∼금 오전 10시40분)을 12일 개편부터 신설한다. 이 프로는 배달요청을 한 유명인이 진행자와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담겨진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삐삐 요리방>은 또 재료의 구입에서 요리방법, 배달과정까지의 해프닝 등을 소개하고 김현철, 박수림, 김종국, 김한석 등 개그맨이 교대로 진행을 맡는다. 이에앞서 MBC도 지난 9월30일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정규편성 이전에 시청자들의반응을 살펴보는 프로)으로 요리 토크쇼인 <맛있는 이야기>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방송했다.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한 이 시리즈는 `요리'와 `토크'가 한데 어우러진 성인대상 교양 프로. 재치있는 말솜씨를 지닌 MC 최화정이 진행을 맡은 이 프로는 젊은 여성들에게인기있는 이탈리아 요리를 소개한 「센스 톡」(9/30),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요리를만든 「요리와 인생」(10/1), 전문요리사를 초빙해 요리비결을 배운 「프로에게 배운다」(10/2) 등으로 구성됐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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