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8일 일본도시은행과 협약을 체결,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내구재 및 자본재에 대해 최장 2년까지 유산스 어음을 인수해주는 중기 엔화 인수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국내 수입업자가 산은에 수입유산스 신용장(L/C)를 개설한 후 선적서류가 은행에 제시되면 일본도시은행은 산은에 자금을 공여하는 리파이낸싱 형태다.
금리조건은 인수기간에 따라 180일은 TIBOR(도쿄은행간 금리)+1.5%, 360일은 TIBOR+1.75%, 540일과 720일은 TIBOR+2.1%다.
따라서 2년만기의 경우 현재 2년짜리 TIBOR 금리가 약 0.19%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적용금리가 약 2.3%대에 불과한 초저금리를 적용받게된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