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소비자물가 0.3% 상승

지난 7월중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는데 그쳤다다고 미 노동부가 17일 발표했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치가 똑같은 것으로 미국경제에 인플레 압력이 상당히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미 노동부는 또 가격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 핵심 인플레 지수는 0.2%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준 금리를 0.25%로 소폭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CP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금리인상 역시 소폭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금융시장에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발표로 뉴욕 증시는 인플레 우려가 가시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문주용 기자 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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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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