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경련, 인턴사원 보조금 및 지원기간 확대 요청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인턴사원 채용확대를 위해 정부의 인턴사원 채용지원 보조금을 증액하고 지원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려 줄것을 요청키로 했다.全經聯은 이와 함께 기업구조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경련내 상설기구로구조조정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전경련은 12일 金宇中회장 주재로 월례 회장단회의를 열고 지난 5일 열린 제5차정부.재계 정책간담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기업구조조정 촉진대책, 수출활성화 방안,실업대책 등을 중점 협의했다. 孫炳斗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회장단은 연초 재계와 정부가 합의한 기업구조조정 5개 원칙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아울러 연말까지 각사별로 수출비상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제2건국운동이 소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재계차원의 협조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회장단은 또 정부의 인턴사원에 대한 보조금 지원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려주고 보조금도 국내 인턴사원에 대해 5대그룹의 경우 1인당 50만원, 6대이하 그룹은 30만원의 채용보조금을 각각 지급하도록 돼 있으나 그룹 규모에 관계없이 국내인턴사원 지원액을 50만원으로 일률 적용해 주도록 요청키로 했다. 회장단은 또 전경련 사무국내에 구조조정지원센터를 설치해 구조조정과 관련한상담 및 자문, 세제.금융 등 제도상의 개선대책 강구, 영업 및 사업 양수도 관련 정보의 수집 및 중개, 외국인투자가와의 전략적 제휴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지원센터에는 5명 정도의 전담직원이 배치되고 국내외 컨설팅업체와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로 업무지원단을 두도록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金宇中회장과 金珏中 경방, 姜信浩 동아제약, 張致赫 고합,朴定求 금호, 朴容旿 두산, 玄在賢 동양, 孫吉丞 SK 회장, 孫炳斗 전경련상근부회장등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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