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수출·무역수지, 지난해 ‘역대 최고’

지난해 충남의 총수출액은 651억 달러, 무역수지는 312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1964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지난해말 기준 총수출액은 651억 8,600만 달러로 2012년 620억 3,100만 달러에 비해 5.1%(31억5,500만 달러) 증가했고 수 입은 2012년 335억 800만 달러 대비 1.5%가 증가한 339억 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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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충남의 지난해 무역수지는 2012년 285억 달러 대비 9.3%(27억 달러)가 늘어난 3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작성했다.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가 177억 1,800만 달러로 6.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전자응용기기(52억 8,700만 달러, 16.6% 증가), 석유화학중간원료(34억 5,500만 달러, 66.7% 증가), 컴퓨터(26억 4,500만 달러, 12.1% 증가), 자동차부품(26억 2,000만 달러, 17.1% 증가)이 증가했고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107억 3,200만 달러, 8.4% 감소)와 석유제품(51억 7,900만 달러, 10.4% 감소)이 감소했다.

이필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선진국 지역으로의 안정적 수출경기 및 충남도 주력품목인 IT제품의 수출증가,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한 질적 수출구조 개선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수출목표인 67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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