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디오] 카오디오앰프사 청람 김만식사장 인터뷰

모든 기업이 다 그렇겠지만 자사 제품의 품질이 최고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은 그리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청람의 김만식 사장은 품질의 중요성을 두번 세번 강조한다. 자신과 회사의 최고 가치로 품질과 기술을 꼽고 있다.청람은 이미 카오디오앰프 부분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91년 법인을 설립하고 시작한 카오디오앰프의 수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화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칼리버라는 이름의 카오디오앰프는 최고의 제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작년도 회사매출액 392억원의 대부분이 수출에 의해 거둔 성과』라고 金사장은 말한다. 그는 『국내 카오디오앰프 시장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수출에 주력하면서도 국내시장 공략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한다. 또한 『고가의 고품질 전략은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도 마찬가지라며 연구개발 투자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金사장은 밝혔다. 金사장은 『주력 상품인 「칼리버 클래스 D」는 원음의 음질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음의 왜곡률은 최고 0.05%를 넘지 않고 유효전량은 1,000W를 유지하도록 개발되었다』며 『 자체 열방출을 위해 알루미늄 설계를 한 성능과 품질면에서 자타 공인받은 제품』이라고 덧붙인다. 청람은 올 8월 회사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코스닥에 등록한 유망 중소기업으로 93년에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金사장은 『떠오르는 새 시장인 MP3플레이어 분야에도 진출하기 위해 자동차용 MP3플레이어의 연구개발을 마치고 수출및 국내시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0333)656_7650~3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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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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