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도입을 추진해온 신뢰성보험이 내년 상반기에 시행될 전망이다.산업자원부는 신뢰성인증을 받은 부품.소재에 문제가 생길때 손실을 보전해주는손해보험인 신뢰성보험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신뢰성 보험이 도입될 경우 국산 부품.소재의 시장 진입과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초기예산 100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올해까지 신뢰성 평가.인증을 받은 123개 품목에 대해 이를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중이다.
이 신뢰성보험의 운영은 한국수출보험공사가 맡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