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 협력회사와 함께 가진 신년 경영발표회에서 협력회사의 품질과 기술, 경영 등 전 분야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선진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업체와 관계 강화를 위해 인터넷 자재조달시스템(HIPRO SYSTEM)을 구축, 자재조달비용의 절감은 물론 공개구매와 전자입찰제도를 확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시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돼 경영기법ㆍ전산시스템 구축, 품목별 전문화 및 계열화가 적극 추진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과 공동구매ㆍ물량 공급을 확대하고 협력회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