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남성 가운데 60.3%는 피부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메이저는 최근 전국 20대 472명, 30대 500명 등 남성972명을 대상으로 외모 및 피부관리 의식을 조사한 결과 `남성들도 피부관리(팩, 마사지, 각질제거 등)가 필요하다'에 60.3%가 공감을 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외모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87.3%), `외모 가꾸기는 자신의 삶에 충실한 태도'(79.6%), `외모 가꾸기는 멋이나 치장이 아닌 생활의 필수 요소'( 73%) 등에 동의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최근 1년간의 피부 관리 경험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도 ▲팩(57.2%) ▲마사지(43.8%) ▲점 제거(5.6%) ▲제모(5.2%) ▲피부 박피(3.4%) ▲주름살 제거, 성형수술(각 0.6%) 등 여성못지 않게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또 최근 1년간 사용 경험이 있는 화장품(복수응답)은 ▲스킨(94.5%) ▲로션(92.7%) ▲팩(36.1%) ▲에센스(26.5%) ▲폼 클렌징(26.2%) ▲마사지 크림(19.1%) ▲노화방지나 각질제거, 아이크림(13.4%) 등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외모와 관련해 ▲헤어스타일(31.6%) ▲얼굴 생김새(23.7%) ▲체형 및 몸매(21.2%) 순으로 관심을 보인 반면 30대는 ▲헤어스타일(37.6%) ▲체형 및 몸매(18.6%) ▲얼굴 생김새(18.0%) 순으로 나와 대조적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