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쑥담배 '블루' 해외시장 진출

금연열풍을 타고 시판한지 6개월만에 300만갑 이상 팔린 담배대용품 쑥담배 '블루'가 미국ㆍ중국 시장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담배 대용품 '블루'를 제조하고 있는 ㈜황금산트레이드(대표 조흥연)는 *일 쑥담배 '블루'를 지난 달부터 미국 및 중국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금산트레이드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미국 서부지역 인도인 및 한인사회를 타깃으로 현재 30만갑 이상이 팔렸다. 특히 인도인들의 경우 쑥의 효능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쑥 연기를 흡입하는데 저항감을 느끼지 않아 비교적 쑥담배 마케팅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수출되는 쑥담배는 'BLUE'라는 상표명으로 중국에서는 '口草'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중국시장의 경우도 한국사회와 마찬가지로 쑥이 민간요법 또는 한의학에서 널리 사용되어 블루에 대해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쑥담배 '블루'는 삶아 건조한 인진쑥, 관우쑥, 사자발쑥 등을 사용한 담배대용품. 모양과 피우는 방법이 기존의 담배와 똑같지만 독성을 배제하고 쑥의 약효만 살려낸 특허 아이디어 상품이다. (080)20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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