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이로직스 '겹경사'

재벌 유증참여등 호재로 9일만에 193%나 올라

에이로직스가 경영권 변경, 유명인의 지분참여, 에너지사업 진출 등의 호재성 테마가 겹치면서 7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이로직스는 10일 2,850원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29일 7,500원에서 9거래일만에 무려 193% 올랐다. 지난 5일 한 변호사에게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이 넘어간 에이로직스는 전날 허경수 코스모 그룹 회장과 다수의 해외펀드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공시했다. 허회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사촌간이다. 에이로직스는 “426만2,430주의 증자자금(총 490억원 규모)은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430억원)과 운영자금(60억원)에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상증자 자금으로 에너지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 회장이 직접 경영을 맡고 있는 코스모화학도 이날 6.7% 오른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