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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김남길-천우희가 직접 뽑았다! 관전 포인트 3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이 개봉을 하루 이틀 앞둔 가운데, 주연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추천하는 관전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사진=인벤트스톤/사진=인벤트스톤




#Point1. ‘강수’와 ‘미소’가 만나는 3번의 ‘어느날’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어느날’이다. 영화 ‘어느날’은 ‘강수’와 ‘미소’의 처음 만나게 되는 ‘어느날’로 시작해 계속해서 두 사람에게 찾아오는 특별한 ‘어느날’들을 담고 있다.

‘강수’가 우연히 병원에서 ‘미소’의 영혼을 보게 되는 어느 날, ‘강수’가 ‘미소’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준 어느 날,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나누고 치유하게 되는 또 한번의 ‘어느날’까지. 극 중, ‘강수’와 ‘미소’가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들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깊은 여운과 공감,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인벤트스톤/사진=인벤트스톤


# Point2. ‘강수’와 ‘미소’의 아름다운 감성 케미스트리!


두 번째는 바로 ‘강수’와 ‘미소’의 아름다운 감성 케미스트리다. ‘미소’의 영혼을 처음 만나게 된 ‘강수’는 기겁하고 도망가지만, ‘미소’의 애처로운 부탁에 할 수 없이 그녀와 함께 길을 나서게 된다. 영혼으로 보는 새로운 세상을 신기해 하는 ‘미소’와 그녀를 귀찮은 듯 뿌리치면서도 안쓰러운 듯 결국 따라 나서고야 마는 ‘강수’의 모습은 서로 티격태격하는 귀여운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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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로의 아픔을 굳이 드러내지 않음에도 서로를 이해하는 ‘강수’와 ‘미소’의 모습은 잔잔하고도 깊이 있는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배우인 만큼, 김남길과 천우희의 탁월한 연기 호흡과 섬세한 내면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사진=인벤트스톤/사진=인벤트스톤


# Point 3.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 따뜻한 위로를 건넬 ‘공감’과 ‘교감’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영화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 교감이다. 일찍이 이윤기 감독이 <어느날>에 대해 “일종의 휴식 같은, 위로를 줄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듯이 영화 ‘어느날’은 상처를 입고 남겨진 ’강수’와 ‘미소’의 모습을 통해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누구나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에 대해 김남길은 “마음이 아프고 고독하거나 상실감을 가져 본 적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고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나와 똑같다’라고 공감하시면서 그 안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영화가 주는 담백함에서 느껴지는 감성들이 있는데 관객분들께 이러한 감성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실제 촬영하면서 스탭이나 제작진 모두가 자신 스스로의 모습을 알아가는 부분들이 있었고, 또 서로 교감하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생각는데 그것들 또한 관객분들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어 올봄 가장 특별하고 의미있는 ‘어느날’을 선사할 영화 ‘어느날’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충무로의 믿고 보는 캐스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언론과 관객의 극찬 속 최고의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는 ‘어느날’은 2017년 봄,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감성 드라마로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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